일상사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특이한 기타들
와신상담
2008. 11. 22. 02:07
무림고수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무기를 사용하듯이 자신만의 특이한 악기를 사용하는 음악가들도 있다.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 감독인 이병우가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특이한 기타를 선보였다.
왜 대가들은 하나같이 머리는 깎고 수염은 기를까..
역시 대가(大家)는 등장하는 모습부터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느끼게 한다. 그런데 그가 연주하기 위해 집어드는 기타를 보니 뭔가 이상하다. 어랏, 목(넥)이 두 개가 아닌가! 저런 기타가 있다니... 과연 소리는 제대로 날까 싶지만 역시나 뛰어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새'를 연주하는 이병우
나중에 들으니 연주 여행시 여러 기타를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서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나일론 줄 기타와 쇠줄 기타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뒤집어도 연주 가능! 좋은데~
하지만 이것보다 더 특이한 기타가 있는데 바로 넥만 있는 기타다. 이건 꼭 주판처럼 생겼다.
처음에 등장할 때 들고 나오길래 뭔가 했는데, 휴대성을 위해 만든 넥만 있는 기타였다. 역시 제대로 소리가 날까 의심되지만, 앰프를 통해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것도 주문 제작했겠지? 이런 거 어디서 안 파나...
이병우는 이 기타를 페퍼민트 첫방송을 축하하는 의미로 이하나에게 선물했다. 감격한 이하나는 눈물을 흘리기도...
무림비급(?)을 전수하는 이병우
기사를 찾아보니 이병우가 직접 디자인한 기타들이라고 한다(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제작한 '기타 리스트'). 작곡과 연주에 힘쓸 뿐만 아니라 악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참 멋지다.
'자전거'를 연주하는 이병우
'자전거' 연주 중에 사용한 악기. 기타 넥과 비슷하게 생겼다.
역시 대가(大家)는 등장하는 모습부터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느끼게 한다. 그런데 그가 연주하기 위해 집어드는 기타를 보니 뭔가 이상하다. 어랏, 목(넥)이 두 개가 아닌가! 저런 기타가 있다니... 과연 소리는 제대로 날까 싶지만 역시나 뛰어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나중에 들으니 연주 여행시 여러 기타를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서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나일론 줄 기타와 쇠줄 기타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특이한 기타가 있는데 바로 넥만 있는 기타다. 이건 꼭 주판처럼 생겼다.
처음에 등장할 때 들고 나오길래 뭔가 했는데, 휴대성을 위해 만든 넥만 있는 기타였다. 역시 제대로 소리가 날까 의심되지만, 앰프를 통해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병우는 이 기타를 페퍼민트 첫방송을 축하하는 의미로 이하나에게 선물했다. 감격한 이하나는 눈물을 흘리기도...
기사를 찾아보니 이병우가 직접 디자인한 기타들이라고 한다(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제작한 '기타 리스트'). 작곡과 연주에 힘쓸 뿐만 아니라 악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참 멋지다.